신조어 빨뚜, 야장 나만 몰랐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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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뚜는 말은 빨간 뚜껑을 의미한다. 요즘 나오는 소주는 도수가 많이 낮아졌다. 낮은 도수가 내키지 않는 애주가들은 다시 높은 도수의 소주를 찾는데, 이렇게 도수가 높은 소주는 뚜껑이 빨간색이다. 즉, 빨뚜는 "빨간 뚜껑 소주"의 줄임말이다. 뭔가 야시시한 느낌이지만 그건 내 머리속에 음란마귀가 씌워서인거 같다. 또한 참고로 요즘 야장이라는 말도 많이 쓰이는데, 우리가 흔히 야외에 테이블 놓고 술 마시는 것을 뜻한다. 아마 야장은 "야시장" 또는 "야외 장소" 등의 줄임말인 것 같다. 찾아봐도 정확한 어원은 알기 어려웠다.  예전에는 이런 곳이 많았지만 대부분 불법 영업이라서 요즘은 민원 때문에 거의 사라졌다. 그러나 야외에서 조리만 하지 않으면 지방자치단체 권한으로 허용이 되는 지역이 있다. 원칙적으로 야외에서 조리하면 불법이지만 많은 야장이 야외에서 조리를 하고 있다.

도레미 챌린지 어플 필터 하는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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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대가 넘으니 세상 트렌드 따라가기 버거워진다. 요즘 쇼츠에 도레미 챌린지가 유행하기에 어떤 앱인지 한참을 찾았다. 도레미 챌린지를 하기 위해서 필요한 어플은 틱톡이었다. 물론 앱이 설치 되지 않아도 웹에서도 할 수 있다. 틱톡 세대는 아니기 때문에 어플을 새로 설치하는 번거로움이 있었지만 이 챌린지는 꼭 해보고 싶어서 결국 틱톡을 설치했다. 중국에 개인정보가 넘어간다는 이야기가 있어서 챌린지 후에는 바로 삭제했다. 도레미 챌린지는 모바일에서만 가능하다. 도레미 챌린지 하는 방법 화면아래 + 버튼을 클릭한다. 왼쪽 아래 동그라미 선택 "모든 편집효과" 선택 돋보기 선택 doremi 검색해서 가장 처음 나오는 것 선택 잘 안되는 분들은 아래 영상을 참고하길 바란다.

허버허버 오조오억이 남혐 용어로 지칭되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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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버허버와 오조오억이 남혐 단어라는 사실을 알고 좀 놀랐다. 몇 년전 부터 MZ들의 커뮤니티에서 이슈가된 용어를 몰랐다니 나도 나이를 많이 먹은 것 같다. 여기 저기 돌아다니며 알게된 허버허버와 오조오억에 대한 내용을 정리하였다. 혹시라도 나처럼 아직도 용어의 유래를 모른다면 이번에라도 알아가길 바란다. 오조오억의 유래 오조오억 은 과장된 수를 표현하는 유머로 시작되었다. 2017년 한 오디션 프로그램의 댓글에서 한 네티즌이 "십점 만점에 오조오억점"이라고 쓴 것이 계기가 되어, "엄청나게 많다"는 의미로 유행하게 되었다. 이 표현은 시간이 지나면서 주로 여성 커뮤니티에서 사용되었고, 특히 "많음"이나 "오래됨"을 강조할 때 쓰였다​. 그러나 남성 커뮤니티에서는 오조오억 이 남성 혐오와 관련된 비하적 표현으로 인식되기 시작했다. 그 이유 중 하나는 여초 커뮤니티에서 "정자는 오조오억 개인데 난자는 1개"라며, 이를 바탕으로 남성의 성범죄가 여성에 비해 오조오억배 더 심각하다는 주장이 있었기 때문이다. 이러한 맥락에서 남성들을 과장되게 비하하는 의미로 쓰인다고 판단하면서 남혐 단어로 낙인찍혔다​. 허버허버의 유래 허버허버 는 남자친구가 음식을 급하게 먹는 모습을 묘사한 의태어에서 시작되었다. 이 단어는 처음 쭉빵카페 에서 남자친구의 식사 태도를 비꼬기 위해 사용되었고, 빠르게 여성 커뮤니티에서 널리 퍼졌다​. 이후 남성들이 음식을 허겁지겁 먹는 모습에 대해 부정적인 평가를 내리는 의미로 사용되며, 남성 혐오적 단어로 인식되기 시작했다. 2021년 카카오톡에서 이 단어가 사용된 이모티콘이 논란이 되며 서비스 중단을 겪기도 했다​. 허버허버는 인터넷에서 밈(meme)처럼 확산되었지만, 남성 혐오의 상징으로 해석되면서 문제가 커졌다. 대표적인 사례로 2021년 올림픽 선수 안산 이 이 단어를 사용해 비판을 받았으며, 이때부터 본격적으로 남혐 논란이 불거졌다​.

내가 생각하는 진짜 흑백 요리사 시즌 1 우승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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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백 요리사 (영문: Culinary Class Wars)가 12부로 막을 내렸다. 우승자는 나폴리 맛피아 권성준씨로 밝혀졌지만 개인적으로 생각하는 우승자는 따로 있다. 이런 경영 프로그램의 특성 상 누가 가장 강렬하고 좋은 인상으로 사람들에게 인지도를 높였는지가 참가자들에게는 더 큰 이득이 된다. 물론 인지도를 높일 필요가 없는 분들도 많이 참여했지만 내 기준에는 사람들에게 좋은 이미지를 각인한 사람이 경연 프로그램의 실질적인 우승자라고 생각한다. 그 기준으로 우승자와 순위를 정리해 보았다. 내가 생각하는 흑백 요리사 우승자와 순위 우승자 에드워드 리 (한국이름 : 이균) 유일하게 모든 경연에 참가한 쉐프이다. 그만큼 본인의 요리와 성품을 프로그램에서 가장 많이 보여줄 수 있었다.  팀원일 때는 팀장을 존중하고 자신이 리더가 되면 스스로 책임지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리더였다가 팀원이 되면 어떻게든 자신이 다시 리더에 준하는 역할을 하려고 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이상적인 조직원의 모습을 보여준게 아닌가 싶다. 그리고 개인적 역시 한식과 양식을 아우르며 수 많은 창의적인 요리를 만들었으며, 각각의 요리에 자신의 철학을 진지하게 담아냈다. 새로운 시도를 계속 하는데 에드워드 리가 아니라면 철학이 없거나 맛과 창의성이 없거나 둘 중 하나가 되었을 것이다. 요리에 대한 깊이와 요리 실력 지식, 성품 등 다방면에서 에드워드 리를 잘 몰랐던 한국사람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겨주었다. 공동 2위 트리플 스타 (본명: 강승원) 쉐프들이 가장 유력한 우승자로 꼽았다. 그 말은 가장 안목이 높은 전문가들에게 인정을 받았다는 이야기이다. 맛을 보지 않고 플레이팅만 보아도 얼마나 정갈하고 깔끔하게 요리를 하는지 알 수 있다. 미슐랭 3스타 레스토랑 3군데에서 일했다는 것도 그가 그 곳에서 일할 수 있을 만큼 실력이 뛰어나다는 증거이다. 에드워드 리 다음으로 많은 경연에 참가했으며, 모든 요리마다 맛으로는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팀 전에서 팀장을 맡았는데 자신보다 나이나 경력이 많은

흑백요리사 이해가 안되는 중국요리에 대한 논란 왜 논란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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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넷플릭스 예능 프로그램 '흑백요리사'에서 중화요리가 소개되면서 일부 중국 네티즌들의 강한 반발을 불러일으키며 논란이 가열되고 있다. 이들은 한국이 중국 문화를 훔쳐간다며 비난하며, 중화요리를 중국의 독점적인 문화유산으로 여기는 경향을 보인다. 이러한 논란은 단순한 오해를 넘어 문화적 정체성과 소유권에 대한 심층적인 논의를 요구하고 있다. 문화적 정체성과 소유권의 경계 모호성 음식은 단순한 식량을 넘어 역사, 문화, 정체성을 상징하는 매개체이다. 특히 중화요리의 경우, 중국인들에게는 오랜 역사와 함께 살아온 소중한 문화유산으로 인식된다. 따라서 외부에서 중화요리를 다루는 것에 대해 민감하게 반응하는 것은 어찌 보면 당연한 일이다. 하지만 음식은 고정불변한 것이 아니라, 역사적, 사회적, 문화적 교류를 통해 지속적으로 변화하고 발전해왔다. 이러한 과정에서 특정 국가의 독점적인 소유물이라고 단정짓기는 어렵다. 오히려 다양한 문화의 교류를 통해 새로운 요리가 탄생하고, 기존의 요리가 새로운 의미를 부여받는 것이 더 자연스러운 현상이다. SNS 시대의 확산과 왜곡된 정보 SNS의 발달로 정보의 확산 속도가 빨라지면서, 사실 확인 없이 정보가 빠르게 퍼져나가고 있다. 흑백요리사 논란 역시 SNS를 통해 과장되거나 왜곡된 정보가 확산되면서 더욱 심각해졌다. 특히 알고리즘은 사용자의 관심사에 맞춰 특정 정보를 노출하는 경향이 있어, 사용자들의 편견을 강화하고 논쟁을 증폭시키는 역할을 한다. 정부, 언론, 시민 사회의 역할 정부: 양국 정부는 문화 교류를 증진하고 오해를 해소하기 위한 정책을 마련해야 한다. 또한, 지식재산권 보호와 관련된 국제적인 협약을 준수하고, 문화 다양성을 존중하는 사회를 만들기 위한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 언론: 객관적인 사실을 보도하고, 양측의 입장을 공정하게 전달해야 한다. 또한, 문화적 다양성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데 기여해야 한다. 시민 사회: 교육을 통해 문화적 다양성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비판적 사고 능력을

흑백 요리사 11편 무한 요리 지옥 충격적인 재료 비주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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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백 요리사 11편은 무한 요리 지옥으로 결승 진출자를 결정한다.  무한 요리 지옥은 한 가지 재료를 사용해서 매 30분 마다 끝도 없이 음식을 만들어야 하는 게임이다. 하늘에서 거대한 두부 무덤이 내려오는데 오징어 게임의 대형 저금통이 떠오르는 비주얼이었다. 제작진 정말 미쳤다라는 소리가 절로 나왔다. 해외 예능이나 요리 프로에서 이런 영상 편집은 본적이 없다. 8~10편에서 악마의 편집이니 불공정한 왕따 룰이니 하는 혹평도 많았지만 이런 영상미는 요즘 우리나라가 수준이 진짜 높다고 느낀다. 냉장고를 부탁해의 마라톤 버전인데 출연자들 모두 탈락의 압박 속에서 엄청 정신적으로 힘들었을 것 같다. 출연진들 모두 존경스러운 회차였다.

흑백 요리사 우승자 예측을 벗어났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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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흑백요리사가 전세계에서 인기몰이 중이다. 12화로  완결이 되고 드디어 오늘 우승자가 결정됬다. 최종 우승자는 나폴리 맛피아이다. 개인적으로 트리플 스타를 조금 더 응원했지만 누구나 우승자가 자격이 있었기 때문에 불만은 없다. 그래도 나폴리 맛피아는 내가 예상한 우승후보와는 거리가 있었다.  근래 요리 경연 중에 흑백요리사 만큼 화제성을 가졌던 프로가 없었기 때문레 나폴리 맛피아는 최강록 만큼이나 유명세를 떨칠 것 같다. 에드워드 리나 최현석 같은 쟁쟁한 쉐프들이 남아있는데 겨루어 이긴 것이니 말이다. 흑수저는 우승하면 백수저로 등극하고 자신의 본명을 밝힐 수 있다. 이미 다 알고 있지만 나폴리 마피아의 본명은 권성준이다. 그리고 나폴리 맛피아의 가게는 비아톨레도 파스타바 이다.  이젠 사람이 몰려서 당분간 가기 힘들 것 같다.  좀 한산해지면 나도 권성준 쉐프의 가게에서 1위의 맛을 느껴보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