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조어 빨뚜, 야장 나만 몰랐어?
목차
빨뚜는 말은 빨간 뚜껑을 의미한다. 요즘 나오는 소주는 도수가 많이 낮아졌다. 낮은 도수가 내키지 않는 애주가들은 다시 높은 도수의 소주를 찾는데, 이렇게 도수가 높은 소주는 뚜껑이 빨간색이다.
즉, 빨뚜는 "빨간 뚜껑 소주"의 줄임말이다. 뭔가 야시시한 느낌이지만 그건 내 머리속에 음란마귀가 씌워서인거 같다.
또한 참고로 요즘 야장이라는 말도 많이 쓰이는데, 우리가 흔히 야외에 테이블 놓고 술 마시는 것을 뜻한다. 아마 야장은 "야시장" 또는 "야외 장소" 등의 줄임말인 것 같다. 찾아봐도 정확한 어원은 알기 어려웠다.
예전에는 이런 곳이 많았지만 대부분 불법 영업이라서 요즘은 민원 때문에 거의 사라졌다. 그러나 야외에서 조리만 하지 않으면 지방자치단체 권한으로 허용이 되는 지역이 있다. 원칙적으로 야외에서 조리하면 불법이지만 많은 야장이 야외에서 조리를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