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부장 5화까지 시청 후기 액션 드라마라는 장르에 충실 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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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제의 드라마 '김부장'을 5화까지 몰아봤다. 복잡한 생각 없이 그저 뇌를 비우고 보기 딱 좋은 작품이다.
내용은 매회 익숙한 클리셰들로 가득 채워져 있다. 학교 폭력, 조폭, 그리고 겉보기엔 평범해 보이지만 알고 보면 힘을 숨긴 전직 특수요원 주인공까지 모두 등장한다.
전체적인 스토리는 영화 <테이큰>과 <아저씨>, 그리고 <존윅>을 적당히 짬뽕해 놓은 듯한 느낌이다.
다만 주인공이 워낙 압도적으로 강하다 보니 손에 땀을 쥐는 긴장감은 별로 느껴지지 않는다. 액션 드라마에 복잡한 서사가 필수는 아니지만, 초반 설정이 너무 뻔하게 흘러가 집중하기가 조금 어려웠다.
그래도 메인이 되는 액션 자체는 꽤 볼만하게 잘 뽑혔다.
하지만 중년 캐릭터들이 주축이다 보니, <존윅>처럼 시원시원한 롱테이크 액션은 많지 않다. 부족한 역동성을 감추려는지 불필요하게 카메라를 흔드는 장면도 잦아 100% 만족스럽지는 않았다.
대신 메인 빌런인 건설회사 회장 캐릭터는 꽤 묵직하고 매력적이다.
물론 극을 보다 보면 다소 억지스러운 설정 구멍들도 눈에 띈다.
딸이 납치됐는데 왜 국가나 경찰에 도움을 청하지 않고 굳이 혼자서 나서야만 했는지 억지스러운 부분이 있다. 또 용역 사장은 대체 무슨 배짱으로 거물급 건설사 회장이 혼자 올 거라고 생각한 건지 도통 모르겠다.
그래도 계속 보게되는 매력이 있다. 킬링타임용으로 좋고, 일단 액션이 많이 나와서 좋다. 내용도 복잡하지 않아서 롤 큐 대기 시간에 잠깐씩 봐도 전개가 다 이해 된다.
결론적으로 액션에 충실한 액션을 위한 드라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