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 성인 웹툰 '이제부터 어쩌냐'

목차

"만약 하룻밤의 실수로, 그것도 세 명과 동시에 돌이킬 수 없는 관계가 시작된다면?"

여기, 대부분의 로맨스가 끝나는 지점에서 이야기를 시작하는 과감하고 짜릿한 웹툰이 있습니다. '이제어쩔'이라는 애칭으로 더 유명한 팀 비얌/수마타나 작가의 성인 로맨스 웹툰 '이제부터 어쩌냐'는 바로 이 질문을 독자들에게 던지며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시작부터 파격! 모든 것은 조별과제 때문에

이야기의 배경은 평범한 대학교의 조별과제 현장입니다. 남자 주인공 '심재섭'은 과제를 하던 중 여자친구에게 갑작스러운 이별 통보를 받습니다. 그의 처지를 위로하기 위해 같은 조원이었던 세 명의 여성, '문애리', '방시현', '조수아'와 함께 술을 마시게 되죠.

문제는 다음 날 아침, 네 사람이 필름이 끊긴 채 한 방에서 깨어나면서 시작됩니다. 조각난 기억 속에서 이들은 하룻밤 동안 4인 성관계를 가졌다는 충격적인 사실을 깨닫게 됩니다. 작품의 제목 '이제부터 어쩌냐?!'는 바로 이 황당하고 막막한 상황에 놓인 주인공들의 심정을 그대로 보여줍니다.

4인 4색, 살아 숨 쉬는 캐릭터들의 향연

이 웹툰이 큰 사랑을 받는 가장 큰 이유는 바로 개성 넘치는 네 명의 주인공 덕분입니다. 각기 다른 매력을 가진 캐릭터들이 얽히고설키며 만들어내는 관계의 화학작용이 이야기의 핵심 재미입니다.

등장인물 역할 / 유형 주요 성격 특성
심재섭 남자 주인공 순진함, 감정적, 비범한 정력의 소유자
문애리 츤데레 리더 까칠함, 책임감 강함, 내면은 다정함, 감정 표현에 서툼
방시현 호기심 많은 도발가 예술적(성인물 그림), 엉뚱함, 성적으로 적극적, 충동적
조수아 경험 많은 멘토 매력적, 분위기 메이커, 장난기 많음, 감정 지능 높음

심재섭: 폭풍의 눈이 된 남자

이야기의 중심인 심재섭은 순진한 성격과 더불어, 스스로 "최대 10연딸이 기본"이라고 말할 정도의 엄청난 정력을 가진 인물입니다. 이 설정은 세 명의 여성과 동시에 관계를 맺는 파격적인 상황에 개연성을 부여하는 장치로 작용합니다. 그는 갑작스러운 사건의 피해자에서 시작해, 세 여성의 복잡한 감정 사이에서 자신의 길을 찾아 나가는 주체로 성장해 나갑니다.

문애리: 이성적 리더의 감정적 대면

조별과제 조장인 문애리는 이성과 질서를 상징하는 인물입니다. 사건 직후, 그녀는 혼란을 감당하지 못하고 재섭을 조에서 쫓아내려 하는 등 냉담한 태도를 보입니다. 하지만 이는 감정적인 사건을 이성적으로 처리하려는 그녀의 방어기제일 뿐, 이야기가 진행될수록 누구보다 뜨거운 내면을 드러냅니다. 결국 질투와 진심에 못 이겨 재섭에게 먼저 고백하는 장면은 그녀가 자신의 감정을 직시하는 중요한 전환점이 됩니다.

방시현: 호기심 많은 예술가이자 대담한 선동자

신입생 방시현은 성(性)에 대한 왕성한 호기심으로 가득 찬 인물입니다. 몰래 성인물을 그려 투고하는 취미를 가졌으며, 감정에 따라 모양이 변하는 '바보털'은 그녀의 엉뚱한 매력을 보여주는 장치입니다. 그녀는 세 여성 중 가장 적극적으로 자신의 욕망을 탐색하며, 나중에 밝혀지는 기억에 따르면 그 운명의 밤에 가장 먼저 재섭을 덮친 인물이기도 합니다.

조수아: 노련한 멘토이자 전략가

선배인 조수아는 가장 경험이 많고 성숙한 인물로, 사건 이후 어색한 분위기를 깨고 상처받은 재섭을 가장 먼저 이끌어주는 역할을 합니다. 그녀는 미숙한 재섭에게 성적인 기술을 가르쳐주는 멘토의 모습을 보이지만, 때로는 능숙한 '밀당'으로 관계의 주도권을 쥐기도 합니다. 장난처럼 시작된 관계가 진정한 사랑으로 발전하는 과정을 보여주며, 특별한 테마의 모텔에서 자신의 진심을 고백하며 사랑에 빠진 여성으로 변화하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혼돈에서 질서로, 관계의 아찔한 진화 과정

'이제부터 어쩌냐'의 진짜 재미는 하룻밤의 실수가 어떻게 복잡하고 미묘한 관계로 발전해 나가는지를 따라가는 데 있습니다.

1단계: 혼돈과 분열

사건 직후, 관계는 혼란과 책임 전가로 가득합니다. 문애리가 심재섭을 조별과제에서 배제하려 하자, 이에 반발한 조수아와 방시현이 재섭과 함께 조를 이탈하며 첫 번째 동맹이 형성됩니다.

2단계: 비밀스러운 양자 관계의 시작

곧이어 이들은 각자 다른 방식으로 심재섭과 비밀스러운 일대일 관계를 맺기 시작합니다. 조수아는 멘토링을 명분으로, 방시현은 순수한 호기심으로, 그리고 가장 늦게 문애리는 대립과 협박으로 시작된 관계 속에서 점차 진정한 끌림을 느끼게 됩니다.

3단계: 비밀의 폭로와 새로운 규칙의 탄생

결국 모든 비밀은 드러나고, 문애리가 재섭과 다른 두 여성의 관계를 알게 되면서 갈등은 최고조에 달합니다. 하지만 이는 관계의 끝이 아닌 새로운 시작이 됩니다. 문애리가 다섯 시간에 걸쳐 설교한 끝에, 네 사람은 "일단 이대로의 관계를 계속 이어가기로 합의"하며 누구도 예측하지 못한 기묘한 공동의 관계를 만들어 나갑니다.

몰입감을 더하는 매력적인 그림체

수마타나 작가의 깔끔하고 매력적인 그림체는 '이제부터 어쩌냐'의 또 다른 인기 비결입니다. 캐릭터들의 감정이 표정과 행동을 통해 생생하게 전달되며, 특히 코믹한 상황과 진지한 드라마를 넘나드는 연출이 일품입니다. 방시현의 기분에 따라 하트 모양으로 변하는 '바보털'처럼, 캐릭터의 개성을 시각적으로 보여주는 재치 있는 디테일은 보는 재미를 더합니다.

믿고 보는 작가, 팀 비얌의 작품 세계

'이제부터 어쩌냐'의 스토리를 쓴 팀 비얌 작가는 독특하고 자극적인 설정으로 독자들의 마음을 사로잡는 것으로 유명합니다. 그의 다른 작품들을 살펴보면 '이제부터 어쩌냐'의 재미를 더 깊이 이해할 수 있습니다.

  • 자취방 누나들: 군 제대 후 돌아오니 어릴 적 알던 누나들이 여자로 보이기 시작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
  • 언제부터 사겼는데!?: 휴가 나온 군인이 자신도 모르는 사이 소꿉친구의 '섹스 파트너'가 되어 있는 황당한 상황을 그린 이야기
  • 낙화: 회사 상사와 계약직 여사원 사이의 비밀스럽고 위태로운 관계를 다룬 오피스 로맨스

팀 비얌 작가의 작품들은 대부분 '관계의 시작'을 평범하지 않게 설정하고, 그 비범한 관계 속에서 인물들의 감정이 어떻게 변해가는지를 흥미진진하게 풀어낸다는 공통점이 있습니다. '이제부터 어쩌냐'는 이러한 작가의 장기가 최고조에 달한 작품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런 분들에게 추천합니다!

'이제부터 어쩌냐'는 단순한 성인 웹툰을 넘어, 예측 불가능한 관계 속에서 자신의 진짜 감정을 찾아 나서는 네 남녀의 매력적인 심리 드라마입니다.

  • 뻔한 로맨스에 질려 새롭고 자극적인 이야기를 찾는 분
  • 개성 넘치는 캐릭터들의 '티키타카'와 섬세한 심리 변화를 즐기는 분
  • 아슬아슬한 관계의 줄타기가 주는 긴장감을 좋아하는 분

이라면 '이제부터 어쩌냐'의 세계에 빠져들게 될 것입니다. 지금 바로 이 기묘하고 아찔한 관계의 시작을 함께해 보세요!